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경증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을 위해‘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기는 지난 10일 안남면 연주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해 가벼운 치매를 앓고 있는 경증치매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른신 20여명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6월말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명의 전문강사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옷걸이를 활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틀린그림찾기 등 인지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로 치매검사와 우울척도검사도 실시한다.

▲ 옥천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을 위해‘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기는 8월부터 10월까지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90분 간 보건소 등록 노인장기요양등급 외 경증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시행하여 치매·중풍 걱정없는 옥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2016년 2월 기준 군에 등록된 치매환자수는 602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