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시외버스 요금결제도 가능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하고 있다.

▲ 옥천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시외버스 요금결제도 가능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 2011년도에 ‘문화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문화복지 증진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개인당 연간 5만원을 지원해,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국내 4대 스포츠(야구, 농구, 축구, 배구) 등을 관람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 카드로 시외버스 요금도 결제할 수 있는데, 옥천시외버스정류소 매표소에서도 문화누리카드로 승차권 구매(오프라인 현장결제)가 가능하고 온라인(www.busterminal.or.kr) 과 모바일 전국 시외버스 승차권 통합예매(‘버스 타고’ 어플리케이션)로도 가능하다.

카드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도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되며, 이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소멸 됨으로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시외버스 요금도 결제할 수 있는 등 사용처가 다양해지고 있어 미사용 금액 없이 전액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이용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