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영생원(원장 최병철)이 지역사회 및 비장애인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퀼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생원의 퀼트반은 1999년 구성되어 영생원생들의 소근육 활동을 통한 기능상실 방지와 재활을 목적으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 4월 1일부터 28일까지 옥천 평생학습원 인근 갤러리 카페에서 영생원 퀼트생활인 4명이 만든 브로치, 열쇠고리 등 30여종의 작품이 전시된다.

4월 1일부터 28일까지 옥천 평생학습원 인근 갤러리 카페에서 영생원 퀼트생활인 4명이 만든 브로치, 열쇠고리 등 30여종의 작품이 전시되며, 1일 11시에 전시회 개막식이 있다.

또한, 4월 15일에는 퀼트반 참가 생활인과 비장애인들의 퀼트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영생원 퀼트반은 그간 충북 정신장애인 재활대회와 전국 각종대회 전시부분에도 참여하여 수상 실적을 쌓아오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종전의 공공기관 전시방법을 벗어나 지역사회 자체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퀼트반 참가자

▲ 영생원 퀼트반은 충북 정신장애인 재활대회와 전국 각종대회 전시부분에도 참여하여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영생원 관계자는 “퀼트반을 영생원생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을 돕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이번 전시회를 퀼트반 발전의 초석으로 삼고자 준비했다.”며, “그동안 퀼트 제작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부터는 지역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 영생원에는 생활인(영생원생)의 재활을 돕는 전문 및 사회재활프로그램, 증상으로 인해 어려운 일상생활을 돕는 일상생활관리 프로그램, 시설생활 중에 어려움을 함께하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