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에서 옥천예술인총연합회(이하 옥천예총지회장 장옥자)의 18차 정기총회가 있었으나 상정된 안건을 통과하지 못하고 또다시 휴회됐다.

▲ 옥천예총이 개최한 두번의 2015년도 결산 정기총회가 또다시 무산되어 다시 총회를 개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은 2월24일 명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모습)

이번 총회는 옥천예총 대의원 50명중 19명이 참석하고 13명이 위임해 성원 된 상태에서 진행됐다.

예총은 지난 2월 24일에 명가에서 제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나, 결산의 계수가 맞지 않고 예산편성의 불합리로 재차 총회를 열어 안건을 재상정, 심의하기로 하여 이날 2차 2015년도 결산 정기총회를 갖게 되었다.

총회는 2015년 결산에 대해 감사 2인중 1명만의 감사를 받고 정기총회에 상정해 처음부터 대의원간 설전을 벌였고 또한, 집행부의 진행미숙, 절차미숙 등으로 인한 논란이 있었다.

이번 총회에 상정된 안건 중 신임감사 선임의 건은 박창식씨(미술협회 감사)가 감사로 선임되었고, 2015년 결산 건은 감사 결과를 장옥자 회장이 모두 책임지는 것으로 의결, 회의가 진행됐으나 보조금, 운영비, 회비환불 등 결산서의 계수가 맞지 않아 다시 총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휴회를 선언했다.

이로서 옥천예총은 2015년도 결산을 2차에 걸친 정기총회에서도 통과시키지 못하고 다시 총회를 개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