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평생학습원은 제52회 도서관 주간(4.12.~4.18.)을 맞아‘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세부행사를 마련하여‘책 읽는 옥천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도서관 주간 공식 주제는‘도서관의 봄, 책을 읽는 봄, 미래를 봄’으로 옥천 평생학습원과 이원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옥천군 평생학습원은 제5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도서 교환전의모습

평생학습원은 시와 수필 창작 회원 시화전, 어린이 애니메이션 상영, 도서 교환전, 맘스토리 인형극&동화구연, 메시지 소이캔 만들기, 부모교육 ‘아빠팡팡’등 참여행사를 준비해, 시와 수필 창작 회원 시화전은 12일부터 29일까지 평생학습원 1층 북카페에서 성인독서문화프로그램 회원들의 창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어린이 애니메이션은 12일과 18일, 10시부터 평생학습원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서로 다른 세상에 산다는 이유로 우정을 방해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곰과 쥐의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상영한다.

출판된 지 5년 이내의 도서를 대상으로 1:1로 도서관의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는, 책 나눔, 도서교환전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3층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되며, 참고서와 종교서적, 잡지는 제외다.

15일 오전 10시부터는 4~7세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맘스토리 인형극&동화구연이 진행되며, 인형극은 ‘혹부리 영감’이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동화구연‘난 남달라’는 평생학습실에서 동화구연 지도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가 운영한다.

▲ 평생학습원의 메시지 소이캔들(콩을 재료로 한 향초) 만들기 프로그램.

메시지 소이캔들(콩을 재료로 한 향초) 만들기는 15일부터 2일간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1층 노인장애인실에서, 콩으로 만든 향초에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책 속 문장이나 시구 또는 본인이 원하는 글귀를 자유롭게 넣는 수업으로 평생학습원에서 새롭게 준비한 코너이다.

각 수업당 20명씩 선착순으로 군민도서관 홈페이지(http://lib.oc.go.kr) 또는 3층 종합자료실에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고, 수업료는 무료지만, 재료비 8천원은 본인 부담이다.

이 외에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부모교육 ‘아빠팡팡’이 16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40개월 이하 영유아와 아빠를 대상으로 준비돼 있고, 참여하고 싶은 대상자는 12일까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http://lib.oc.go.kr) 또는 1층 어린이자료실로 참여 신청해야 한다.

▲ 40개월 이하 영유아와 아빠를 대상으로 아빠팡팡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평생학습원은 독서 장려를 위해 도서관 대출권수도 30일 까지 기존 3권에서 6권으로 확대하며, 12~ 18일까지 연체로 인해 대출이 정지된 이용자에게 연체기록 특별면제도 시행, 신청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정옥 평생학습원장은 “책을 통한 다양한 행사 개최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책 읽는 옥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