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청산면 신매리 일원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추가 지정되어 1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민선6기 김영만 군수의 중점 추진사항인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옥천 만들기 실현’을 위해 현장행정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고 김 군수와 손자용 부군수가 국민안전처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비 확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

▲ 옥천군은 청산면 신매리 일원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추가 지정되어 1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추가 지정된 청산면 신매리 일원은 집중호우 등으로 보청천 수위가 상승할 시, 신매소하천과 덕곡소하천의 역류로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올해 3월 국민안전처 현지확인 등을 통해 지정을 받았다.

이번 지구지정에 따른 130억원의 사업비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축제 및 호안정비 1.6km △교량 6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등을 설치하여 침수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자연재해위험이 큰 예곡지구(79억원), 올목지구(95억원), 화동지구(71억), 이원지구(25억원)등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로 지정된 신매지구를 포함하면 총 5개 지구에 400여 억원의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영만 군수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재해예방이라는 정비사업의 당초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관련기관 협의와 현지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