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북면 환평리마을회는 23일 ‘제7회 환평약초마을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마을회관과 체험관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오전 10시 풍물단과 민요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에 개회식에 이어 주민 화합행사로 전통 인절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 참가자들의 떡메치기로 쑥인절미를 만들어 나눠 먹는 시간도 마련되며,오후에는 친환경 농·특산물 전시·판매와 체험행사가 이어 진다.

마을 뒤편 환산에서 채취하고 밭과 들녘에서 재배한 옻순, 두릅, 가죽, 엄나무순 등이 전시·판매되고, 체험행사로는 한방을 이용한 향주머니, 비누, 다식 만들기와 한방차 시음 등이 준비돼 있다.

▲ 옥천 군북면 환평리마을회는 23일 ‘제7회 환평약초마을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환평약초체험마을 산나물축제를 준비한 이준설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산나물과 약초가 준비돼 있다”며 “이번 주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는 환평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시 시온고등학교 교직원과 서울 서강대 교직원, 청주 충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 직원 등 대도시 소비자 50여명도 초청돼 참여한다.

이번주말, 온 가족이 군북면 환평마을 여행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체험하고 행사장에서 가까운 부소담악을 찾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힐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