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산업특구 옥천에서 2016년 제1차 산림청 민·관 규제개혁위원회가 28일 오후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산림청 민·관 규제개혁위원회는 차두송 산림청 규제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 11명과 산림청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참여해 산림분야 규제개혁에 대해 폭넓게 자문하는 기구로, 이번 위원회에서 △위원회 민간위원장 선출 △16년도 산림청 규제개혁 추진계획 △옻나무 산업화 추진 등을 논의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옻생태체험장, 옻교육장 등을 조성하고 있는 옥천 동이면 조령리 옻문화단지 일대를 견학하고, 옻산업 발전에 대한 현장 토론도 열린다.

▲ 28일 옻산업특구 옥천에서 2016년 제1차 산림청 민·관 규제개혁위원회가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참옻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

현장토론회에서는 △이명식 옥천군 산림녹지과장의 ‘옥천 옻산업화 추진계획’ △대전대학교 손창규 교수의 ‘옻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개발’ △참옻육성사업단 은봉기 실무추진단장의 ‘옻 산업화 추진사례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 된다.

위원장은 신원섭 산림청장과 이날 선출 될 민간위원 1명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