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전용차량, 예초기 등 각종 관리용품을 갖춘 공원관리 전담팀을 운영하여 ‘푸른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9명(남7,여2)의 공원관리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2월부터 지역 내 도시공원과 쌈지공원의 화단, 운동시설, 쉼터 등 휴게시설 관리에 이들을 투입하고 4월에는 공원관리용 차량 2대를 구입하여 전담팀의 기동성을 확보하고, 각종 관리용품 이동에도 용이하게 활용하고 있다.

▲ 옥천군은 9명으로 구성된 전담팀 운영, 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사진은 지용제를 앞두고 군 공원관리 전담인력이 시비(지용)문학공원 잔디를 정비하고 있다

관리대상 공원은 군청 앞 향수공원과 서대리근린공원, 금구리어린이공원 및 지용제가 열리는 시비(지용)문학공원과 친수테마공원, 수북리 옥천선사공원 등 도시공원과 서정공원, 신기공원 등 23개소의 쌈지공원으로, 옥천선사공원은 2011년 문화관광과에서 시비(지용)문학공원은 2013년 도시건축과에서 각 완공한 공원으로 지난 2월 군 산림녹지과로 관리전환 되었다.

군의 이 같은 조치는 지역 내 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 교동생태습지 등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금관 푸른도시팀장은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공원은 우리 지역의 얼굴이다” 며 “다시 찾고 싶은 옥천이 되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