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과 옥천상가상인회(회장 강복희)가 마련한 ‘전통시장 한마당’이 30일 옥천종합상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 사진은 지난해 전통시장 한마당 공연 사진

군은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상인들의 소득도 증대시키고자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하고있다.

전통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려 중․대형 마트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다시 찾고 싶은 향수의 전통시장으로 키우고자, 올해는 4천2백만 원의 예산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6회의 ‘전통시장 한마당’을 개최 할 예정이다.

올해 첫 마당인 이날에는 국악한마당, 주민과 소통하는 레크리에이션, 캐리컬쳐, 핀볼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경품추첨을 통해 당첨된 손님들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혼례, 마당놀이, 판소리,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7080향수공연 △떡메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 참여형 전통놀이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월 행사내용을 평가하여 다음 달 행사는 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 하겠다” 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