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오는 28일 10시부터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드림스타트’ 가정 양육자 115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보육(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육자들에게 아이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을 위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시키고,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 옥천군은 28일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드림스타트’ 가정 양육자 115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있었던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모습.

부모리더십센터 김미숙 소장이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키우는 자녀교육 「지도」 보다는 「지지」’ 라는 주제로, "부모는 자녀의 자발성을 이끌어 내야하고, 자녀 스스로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치가 돼야 한다"는 내용으로 강의하며, 또한, 같은 시간 관성회관 전시실에는 양육자와 같이 온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및 영화감상의 시간도 마련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드림스타트 대상은 만0~12세 아동 및 가족으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73가구에 아동이 265명으로, 군은 국비 2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지 지원, 졸업생 교복지원, 아동건강검진, 찾아가는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드림스타트 가정의 부모가 자존감을 갖고 올바르게 아동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