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3일 옥천군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육시설 종사자, 구급차 등의 운전자, 학교보건교사, 산업체 보건관리자, 공공기관 자동제세동기관리자, 보건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대 응급의학과 이지한 과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법령, 기본 인명 구조를 위한 이론교육과 함께 인공호흡·심장 마사지 등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 옥천군보건소는 3일 옥천군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육시설 종사자, 보건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은 응급의료 종사자가 아닌 자가 응급사항을 최초 접촉할 시 현장에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구조 및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는데 있고, 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단체교육을 신청한 학교, 산업체 등에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사진은 인공호흡·심장 마사지 등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모습.

이경숙 예방의약팀장은 “응급환자는 심장정지 이후 3~4분이 가장 중요함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작동 방법을 누구나 다 익힐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군의 자동제세동기 설치지역은 각 읍,면사무소, 공공기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주민다수가 이용하는 공공기관 등 60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관공서, 119등을 통해 미리 설치장소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