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학병원이 보건복지부에 신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했다.

[충청포스트] 김혜승 기자 =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기존 43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을지대학교병원 등 9개 종합병원이 신규로 지정을 했다.

새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한 병원은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일산백병원, 공단일산병원, 분당차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 등이다.
 
충남권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단국대의과대학부속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이, 충북권은 충북대학교병원이 유일하게 신청했다.

진료권역별로는 서울권 17개, 경기서북부권 6개, 경기남부권 5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4개, 경남권 9개 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지정기준을 강화하였으며, 지정 신청 기관이 확정됨에 따라 강화된 지정기준의 충족여부에 대한 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이후 9월 현지조사를 통해 제출내용에 대한 현지 점검하고, 12월 경 최종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