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읍․면․동을 복지 거점으로 개편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조직 구성계획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옥천읍에 맞춤형복지팀(T/F)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복지 체감도 확대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각 시군 본청(희망복지지원단)의 복지기능을 읍․면․동으로 이관, 복지 전 과정을 읍․면․동에서 일괄처리하고 현장행정 강화로 One-stop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옥천군이 ‘읍면동 복지허브화’ 조직 구성계획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옥천읍에 맞춤형복지팀(T/F)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6월3일 청성면 이장 ‘읍면동 복지허브화’ 교육 모습

팀은 6급 팀장을 포함해 총 3명으로 구성되며, 본청 및 기존 읍 사회복지직 인력을 활용해 팀(T/F)을 운영하고, 16년 하반기 조직 재정비와 자치법규 개정 후 12월 경 정규팀으로 전환 할 예정이다.

이 팀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제공,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옥천읍을 제외한 8개면은 인력과 복지수요 여건 등을 고려해 2~4개의 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군은 이러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체계 개편에 앞서 지난 5월 군북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