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택시 감차를 추진하기 위해 택시 자율감차위원회 심의회를 지난 6월 29일 개최했다.

▲ 옥천군은 택시 감차를 추진하기 위해 택시 자율감차위원회 심의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향후 5년 간 택시감차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6대, 2017년도 6대, 2018년도 6대, 2019년과 2020년도에는 각 7대, 총 32대를 감차한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감차보상금의 수준도 최근 2년간 택시운송사업 실거래 평균가 등을 고려해 법인택시 2,620만원, 개인택시 8,300만원으로 최종 결정 되었다.

또한 택시총량 적정대수(80대)를 초과하는 신규 면허 발급은 금지 되고, 보상된 운송사업자는 보상금 지급일로부터 10년간 택시 면허 및 증차(양수 포함)를 금지하는 등의 사후 관리 방안도 마련하였다.

군은 택시 감차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옥천군 택시 자율감차위원회’를 지난 4월 구성하여 2달 간 다수의 내 부적 토의, 2번에 걸친 심의회로 이 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안으로 목표대수인 6대를 달성하기 위해 예산편성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옥천군에 과잉공급 된 택시에 대한 감차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업계 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