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도내 최초로「불법주정차 사전 알리미 서비스」를 7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불법주정차 사전 알리미 서비스」란 불법주정차 CCTV 단속 구역 내에 주정차 했을 경우 미리 신청해 놓은 휴대폰 번호로 단속예고 문자를 발송해 주는 제도로, CCTV 단속구역임을 알치 못한 채 불법주정차에 단속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단속에 앞서 차량이동을 자진 유도하여 보다 깨끗한 교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옥천군이 도내 최초로 시행하게 되었다.

▲ 옥천군이 도내 최초로「불법주정차 사전 알리미 서비스」를 4일부터 시행한다.

신청방법은 옥천군 주정차 민원사이트(https://parking.oc.go.kr)에서 본인이 휴대폰 인증 후 신청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서면신청하면 된다.

고정형 CCTV 로 단속된 경우에만 제공되며 인력단속 또는 민원신고에 따른 단속 시에는 제공되지 않으며, 시스템이 오류가 나거나 통신사 사정으로 인해 문자 발송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도 과태료는 부과된다.

옥천군 주정차 민원사이트(https://parking.oc.go.kr)는 사전알리미 신청 뿐만 아니라 본인의 과태료 조회와 사전통지 기한 내 의견진술 또한 가능하다.

그동안 건설교통과로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방문을 통해 가능했던 민원처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다수의 주민들이 주정차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여 보다 깨끗한 주정차질서 확립에 기여해 달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2013년도부터 시내 주요 교통혼잡 지역 11곳에 고정형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