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5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홍보를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은 스스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자는 의미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캠페인에는 홍보 문구를 매핑한 방문보건 차량 5대를 선두로 김영만 군수, 임순혁 보건소장과 직원 및 심뇌혈관질환 자가교실 참여자, 건강보건공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 사진- 5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건강보험공단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영만 군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를 통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캠페인에 이어 옥천읍 NH농협은행 광장에서 ‘레드서클존’ 운영을 시작했다.

‘레드서클존’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장소(건강부스)로 이곳을 방문하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수칙 등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가로부터 세세하게 들을 수 있고, 관내 금융기관, 산업체 등을 순회하며 9월말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