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5일 관성회관 강당에서 관내 보육시설 아동에게 올바른 식습관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인형극을 선사했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한 인형극은 극단 조이아이의 ‘헨젤과 그레텔의 영양모험’으로 주인공 헨젤과 그레텔이 불량식품을 만들려는 마녀에 맞서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킨다는 내용이다.

▲ 사진- 5일 관성회관에서 관내 아동 900여명이 옥천군보건소가 준비한 아동건강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영양모험’을 관람하고 있다.

관내 보육시설 21개소에서 관람 신청을 한 이 인형극은 오전 10시와 11시 총 2회로 나눠 900여명의 아동들에게 인스턴트 및 자극적인 먹거리가 가득한 환경에서 스스로 올바른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판단력을 키워줬다.

보건소 관계자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이번 인형극이 관내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많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인형극과 함께 마술공연도 선사해 관내 아동들의 꿈과 동심을 키워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