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과 농심테마공원에서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 4-H회원과 지도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과제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과 자연, 생명을 사랑하고 농심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자 4-H이념교육, 천연염색 이론 및 실습, 농심테마공원 견학을 통한 정서 순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 사진- 10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이홍기 한국 4-H본부 회장이 80여명의 학교4-H회원과 지도교사들에게 4-H이념교육을 하고 있다.

이념교육은 특별 초청된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이 맡아 회원들에게 4-H역사와 이념, 4-H노래, 4-H활동 현장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전달했고, 문화예술공간 바움의 이정미 강사가 티셔츠에 쪽빛 천연염색을 내는 방법을 회원들에게 알려주고 실습을 진행했다.

▲ 사진- 10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심테마공원에서 문화예술공간 바움 이정미 강사가 80여명의 학교4-H회원과 지도교사들에게 천연염색 교육을 하고 있다.

전귀철 소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4-H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4-H란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및 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4가지의 이념을 담고 있고, 현재 군에는 17개 학교4-H회 및 990여명의 학생4-H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