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주 내수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회 청주시장배 장애인게이트볼 대회’에서 옥천팀이 우승했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과 청주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주관한 이대회는 충북도내 12팀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옥천팀은 조별 리그전을 무난히 통과하고 결승전에서 만난 괴산팀을 21:8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 장애인게이트볼 선수단 기념사진

우승을 차지한 옥천팀은 부상으로 상금 40만원을 받았으며, 준우승한 괴산팀은 상금 30만원, 3등은 청주와 보은팀이 공동 수상하며, 상금 20만원을 각각 받았다.

육동일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장은 “우리 팀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대회였다” 며 “우승도 기쁘지만 끝까지 함께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시장배 장애인게이트볼 대회는 장애인 게이트볼 인구의 저변확대와 반복된 훈련을 통해 장애로 인한 신체적 약점을 보완하고 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