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지부장 박진주) 창립 발대식이 열렸다.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는 중앙본부와 18개 지역본부 조직을 갖춘 전국 규모의 저출산 극복 시민운동단체이다.

충북에서는 지난 2008년 충북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진천, 충주, 청주, 보은 등 4개 시․군지부가 있었으나, 이번 옥천군지부 창립으로 총 5개로 늘게 됐다.

▲ 6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 창립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유재목 군의회 의장, 박윤옥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중앙회장․서명희 충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행사는 옥천 개나리 어린이집 원생들의 율동 공연에 이어 창립경과보고,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만 군수는 축사에서 “창립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박진주 지부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례했다.

이어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는 앞으로 출산․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 주민의식 교육, 달인 아빠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옥천 만들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