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은 지난 1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2016 충청북도 노인문화예술제’에 참가하여 분관 칠보단장 소리는 장려상을, 본관 향수합창단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6회째 개최되는 충북노인문화예술제는 ‘아름다운 시니어! 함께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다양한 노인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지난 1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2016 충청북도 노인문화예술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한 향수합창단의 공연 모습 (제공-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이번 예술제는 도내 16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1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공연과 전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였으며, 공연은 4개 부문에 10개 시 ∙ 군 26개팀 어르신들이 참가해 합창(4팀), 민요(5팀), 기악(14팀), 노래(3팀)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향수합창단’은(지휘 신수옥, 반주 김수정, 단장 김학분) 2004년 창단 이래 정기공연을 비롯하여 초청공연과 찾아가는 문화공연, 각종 대회 등 200여 회 이상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있고, 청산분관 ‘칠보단장 소리’는 우수한 실력으로 각종 대회 및 지역사회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이준호 복지관장은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한 가지 취미를 가지고 단체에 소속되어 생활한다는 것과 일상을 활력 있고 생동감 있게 보낸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며, 예술제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매우 좋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