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 엑스포 홍보사절 비스타

[충청포스트] 국내 바이오산업의 세계 도약의 새 전기를 마련하게 될 엑스포가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충북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무병장수와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고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국비 67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행사는 26일 엑스포 주공연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 등 3,0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거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윤상직 장관은 기술개발을 통해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바이오기업을 격려하고,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창조경제의 핵심분야임을 강조하면서 기업에게 시장개척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산업부도 그간 추진해 온 바이오․의료기기 핵심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과 함께, 바이오의 융합산업 분야인 바이오화학, 유전체, u-Health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천명한다.

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열리며, 전시관은 산업전시관(바이오, 화장품), 주제전시관(미래관, 영상관, 에듀․뷰티․건강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기업 비지니스와 일반 관람객을 아우르는 전시물로 꾸며진다.

전시관은 300여개 국내외 유망 바이오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고, 700여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 기술제휴,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산업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국민들은 ‘다양한 체험의 장’을 통해 생명과학을 이해하고 미래 바이오사회를 접할 수 있으며, 교육․뷰티․건강 등 바이오와 실생활과의 관계, 인생 120세에 도전하는 삶에 대한 인식 전환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산업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세계시장을 향해 바이오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엑스포 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