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에서는 18일 관내 여성농업인 75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업기계 이용을 위하여 농업인교육관과 실습포장에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란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작했거나 여성농업인의 이용도가 높은 농업기계 및 편이장비로서 관리기(승용․보행), 동력이식기, 소형트랙터(60마력 미만), 동력운반차 등이 있다.

▲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관내 여성농업인 75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을 실시했다

옥천군 밭면적은 5,660ha로 밭농사 농업기계 보유대수는 경운기 4,135대, 트랙터 1,248대, 관리기 3,918대이며, 여성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밭농사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기계를 적극 임대하여 이용함으로서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

이날 교육에서, 농업기계팀 오석면 전문경력관과 직원들이 농업기계 조작이 서투른 여성농업인 및 귀농여성인에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에 대해 기종별 운전조작, 작동원리와 함께 1:1 실습 중심의 현장교육을 했다.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기계 조작이 서투른 여성농업인·귀농인 등을 위해 농업기계교육을 실시해 농업기계의 안전한 이용으로 노동력 절감과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매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