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 시범사업농가, 관계공무원 등 9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2016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 7일 옥천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맞춤형 기술보급을 위해 소득작목, 작물환경, 생활개선, 연구개발, 인력육성 등 5개 분야 37종 73개소에 사업비 14억 2,600만원을 지원했다.

종합평가회는 사업추진 내용과 시범사업 추진 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의,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고품질 복숭아 안정생산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 정용식 지도사는 기존 개별 방풍벽을 많이 개량한 다기능 방풍벽을 설치해 지주시설과 연결하여 바람 방향과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하고, 하단부(1.5m 내외)에는 치마비닐(수동 개폐기를 부착)을 설치하여 개화기 냉기 차단을 함으로써 참여농가의 안정적인 착과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전귀철 소장은 종합평가 결과에서 얻어진 의견을 금후 사업 추진 시 인근농가에 신속히 보급함은 물론 문제점에 대한 사항을 보완하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지도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