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25일 옥천공설시장, 종합상가 및 재래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 확산 및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러 가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25일 옥천공설시장, 종합상가 및 재래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러 가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군 공무원을 비롯해 여성단체, 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족센터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상품권 이용 장보기, 물가 안정 등을 홍보하며, 참여자들은 설 명절에 필요한 과일, 채소, 육류 등 제수용품과 기타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전통시장상인회도 특판․세일 행사를 열고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였다.

김영만 군수는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품질 뿐 아니라 상인들의 인심이 좋아 여러모로 이득” 이라며 “보다 많은 관심과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주차장 시설 보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현대화 사업에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