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농법

[충청포스트] 중소기업청은  충남 홍성유기농업특구 등 지역특구 3개를 신규로 지정하고 1개 계획변경 승인함에 따라 8,777억원의 투자를 통해 3조 4,322억원의 생산유발 및 1만1,724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 발생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지역특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지역특구로 지정해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신규지정된  충남 홍성유기농업특구는 2018년까지 총 525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생산기반조성, 유통활성화 및 공동브랜드사업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홍성군은 유기농업 인증면적이 693ha로 친환경 농업면적 대비 유기농업 면적비중이 84.9%로 전국 1위이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 구정리 55-5 번지 외 2,716필지(579만8,315㎡)를 대상으로 홍성군이 2014～2018년 5년간 총 사업비  524억9,000만원(국비 71억1,000만원, 도비 85억3,000만원, 군비 196억6,000만원, 민자 171억9,000만을 투입한다.

사업내용은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사업과 유통활성화 및 브랜드가치 제고 사업으로 품질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유기농산물 품질향상 지원(유기질 비료 지원 및 병충해 예방 등), 유기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유기농산물 가공시설 및 기술 지원, 농가교육 및 컨설팅(농업대학 운영 및 韓ㆍ日 오리농법 교류 등), 농업인재 양성(귀농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귀농인 교육 실시 등) 이다.
 
유통활성화 및 브랜드가치 제고 사업은 내수활성화 및 유통지원(직거래장터 개설 등), 학교급식을 통한 유통활성화, 유기농산물 해외수출 개척지원, 브랜드 활용 및 홍보, 지리적 표시 등록, 유기농 관광체험(체험학교 운영 및 축제개최 등)이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 오리농법의 발원지이자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유기농업 선도지역으로서, 유기농업을 활용한 차별화된 특성화전략은 국가창조경제 실현에 부합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 525억원 투입으로, 생산유발효과는 99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8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378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강원 평창산양삼특구는 2019년까지 총 216억원을 투입하여 산양삼특구 기반조성, 가공산업육성 및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HAPPY700 평창마케팅의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다.

평창군은 생물 생육환경의 최적조건인 700m에 위치하여 기후, 토종, 고도등 산양삼 재배조건에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강원 홍천청정 산양삼산업특구는 2017년까지 총 84억원을 투입헤 청정재배기반조성, 연구·가공·유통 강화사업, 브랜드명품화 사업 및 체험·관광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다.

홍천군은 전체면적의 32.33%가 생태자연도 1등급지역으로 오대산 국립공원 등 풍부한 청정지역을 기반으로 기후, 토양 등 산양삼을 재배하기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계획변경 승인된  경남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는 해양플랜트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특구명칭 및 특화사업에 해양플랜트를 추가하고, 특구면적과 사업비 등을 확대·증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