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10일 박동철 군수와 권기홍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장, 4개 관내 지역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매대금 선지급제’ 본격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정책은 수확철인 가을에 농업소득이 편중된 벼 재배농가에 수매대금의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미리 나눠 지급하는 제도로, 공공비축벼를 대상으로는 전국 최초로 올해 시행한다.

벼 수매대금 선지급제 대상 농가는 신청서를 4월1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고 농협에 2017년 수매 출하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지역 농협은 수매 약정을 체결한 농가 중 선정된 대상자에 수매물량 대금의 60%를 6개월 간 선분할 지급하고, 군은 벼 수매대금 선지급제사업으로 발생하는 대출액에 대한 이자를 농협에 지급한다.

군 추부면은 10 일 중부대학교 주변에서 김영식 추부면장, 길일봉 새마을회장, 권영선 추부중학교장,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부대학교 원룸촌 주변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 및 하천변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용품 분리수거 요령과 배출방법 등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