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작목별, 지역별 농업현장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를 보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농업인의 건강, 편이, 안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시범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 사진- 김덕원 농가가 보급 받은 자동전동가위 시범을 보이고 있다.(제공-옥천군농기센터)

지난 2월 사업 대상자로 옥천복숭아사랑연구회(대표 정상용)를 선정하고 3월에는 작목(복숭아)에 맞는 편이장비 선정을 위한 설명회 및 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군 농기센터는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 대상자 의견을 수렴해 자동전동가위, 음성식 과일선별기, 농산물 작업대 등을 지원 대상 편이장비로 선정, 지난 24일 장비를 보급하고 사용법을 지도했다.

이번 편이장비 보급으로 해당 농가의 작업 능률이 오르고 노동 부담이 경감되는 등 여러 모로 이점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군 농기센터는 안전한 사용・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덕원(옥천읍) 씨는 “이번 장비보급으로 올해 복숭아 농사짓기가 훨씬 수월해 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