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2017 제12회 견우직녀축제’를 개최한다.

견우직녀 축제는 올해 12회째로,‘천년의 그리움,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여름 휴가철을 맞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도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무더위 속에 시원한 물을 맞으며 신나게 즐기는 ‘칠석우 락 페스티벌!’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는 ‘견우직녀 여름밤 음악여행’이 양일간 식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50년 이상의 결혼생활을 유지해 온 80세 이상의 금실 좋은 부부에게 수여하는 ‘백년해로 상’시상식과 견우직녀 설화를 환상적인 판타지로 재현한 주제공연이 펼쳐지며, 인기가수(크라잉넛, 조승구 등)의 특별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결혼 10년차 이상 부부 5쌍이 결혼식의 감동과 기쁨을 다시 재현하는 ‘견우직녀 리마인드 웨딩’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장 내 원형광장에서는 오후 10시부터 현장에서 모집한 선남선녀의 DJ Dance Party인 ‘견우직녀 클럽파티’가 진행돼 한 여름 밤의 열기를 더욱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 1년 후에 오늘의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견우직녀 타임캡슐’, 견우직녀다리(엑스포다리) 위의 ‘청사초롱 포토존’과 ‘푸드트럭페스티벌’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