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희 의원은 17일 산림청 국감에서 전국토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에 임도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라고 혹평했다.

김 의원은 산림청은 “수치상으로는 2만344km에 달하는 임도를 만들었지만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필수기반시설로서의 임도는 12.8%밖에 되지 않는다”며 “산림자원 활용한 소득창출은 고사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시 대처하는대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보전제일 주의인 국립공원 등에도 최소한의 임도를 개설함으로써 보전의 가치만큼이나 중요한 이용의 가치가 공존하는 국립공원으로 재탄생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