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에게 차를 팔 때 마다 일정부분을 모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주는 현대자동차 옥천지점(지점장 신상준)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옥천지점(지점장 신상준)은 25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쌀 500kg(100만원 상당)과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 현대자동차 옥천지점 직원들(오른쪽에서 세번째- 신상준 지점장)

지난 한 해 옥천군민에게 차량 1대를 판매할 때마다 한 대 당 2천원씩 모은 돈과 영업사원의 활동비 일부를 모아 정성껏 마련된 돈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옥천지점의 선행은 6년 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운 옥천고 3학년 조 모군에게 매달 20만원씩의 생활비를 지원했으며 이 돈은 자그마치 1천5백만원이 넘는다.

조 모군이 올해 졸업하게 됨에 따라 올 2월부터는 옥천중학교 1학년 김 모군에게로 이들의 베품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 지점장은 “옥천군민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부를 실천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읍사무소 맞은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현대자동차 옥천지점에는 지점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