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1일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부정청탁 금지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금품․향응 등 수수 금지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 △우대 및 차별 금지 등 5개 조항의 결의문을 군청 기획감사실 감사팀의 김광회(행정7) 주무관이 대표로 낭독했다.

이에 앞서 군의 모든 공직자는 결의문과 같은 내용의 청렴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업무나 일상생활에 있어서 신뢰받는 공무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 1일 군청 대회의실의 청렴다짐대회 모습

군은 청렴 실천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군민의 청렴실천 동참 협조를 구하는 군수 서한문 발송,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주민참여 감사제도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청렴은 자신은 물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본 덕목”이라며 ”청렴한 조직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전 공직자가 힘을 합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1등급을 차지하며 2012년도부터 6년 연속 1․2등급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