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행복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충북 옥천군이 올해 군민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할 다양한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향유를 위해 최신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작은영화관’과 지역 내 명소인 장령산자연휴양림 내에 숲속 카페와 쉼터가 6월 중에 들어선다.

또한, 구읍 일대를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적극 육성할 전통문화체험관도 올 12월 중으로 문을 연다.

▲ 사진 (왼쪽-작은영화관, 오른쪽-전통문화체험관 조감도)

군은 아동부터 노인 등에 걸쳐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실현할 복지와 교육여건도 대폭 개선해, 전국 최초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가 옥천읍 삼금로 55(현 중앙약국 3층)에 들어서며 이르면 3월부터 시범 운영, 종합적인 육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원거리 통학에 따른 경제적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 3월부터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학교와 집 간의 직선거리가 2km 이상인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비도 지원된다.

군은 친환경 급식의 단계적 확대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순수 군비로 유치원과 고등학교 동시 무상급식을 도내 최초로 올 상반기 중으로 추진한다.

올해 12월에는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도 문을 열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옥천사랑 상품권’이 올 6월 본격 유통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해낼 옥천푸드 직매장이 올해 12월 중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행복과 안정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올 한 해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옥천 건설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다해 달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