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5개 구청장 후보들은 9일 대전시당에서 ‘대전, 새로운 시작’ 비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모든 후보는 하나의 열정, 행복한 대전이라는 기치아래 가장 민주당다운 지방정부 구현을 통해 대전의 새로운 시작, 더불어 행복한 대전의 문을 열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후보자들은 “우리는 이번 6.13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사람 존중의 가장 민주당다운 지방정부를 구현함으로써 대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후보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합동 공약 발표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공동선언문 발표는 대전발전에 대한 민주당 후보들의 의지를 분명히 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원팀으로 6.13까지 함께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는 “낙후된 원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며 “민선 7기를 문 대통령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는 “새로운 대전, 새로운 중구의 시작을 알리겠다”면서 “우리당 후보들과 함께 613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대덕에는 거센 변화의 바람 불고 있고, 대덕의 새로운 역사를 쓸 후보가 바로 박정현”이라며 “12년 자유한국당에 대한 무능과 질책이 있다. 무겁게 받아들여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는 “변화와 혁신,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는 서구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며 “경험을 두루 갖춘 허 후보와 함께, 다른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촛불민심을 확실히 담아내 새로운 희망의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는 “대전 새로운 시작,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시대 유성구가 앞장서겠다”면서 “새로운 주민자치 시대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