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아영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가 15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에 대한 새로운 꿈을 갖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송아영 후보는 “오직 시민의 필요에 기반 한 행정을 하고자 세종시장 후보로 출마한다”며 “30만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추진하는 시정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모든 신도시들이 외형적으로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지만, 결국 도시를 채우는 내용이 부족할 때 실패하곤 한다”면서 “세종은 이제 그 ‘무형의 가치’를 채울 때”라고 주장했다.

또 “세종의 제1과제는 새로운 산업기반 마련으로 도시의 자족기능을 완성하는 데 있다”면서 “세종을 공공 빅데이터 특화 도시로 육성하여 전국의 데이터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도시 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립 학습센터 설립 등 시가 책임지고 우리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도시 내 어디든 편리하게 닿을 수 있는 ‘세종맞춤형 대중교통체계’를 설계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획기적 변화를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시정을 하는 데 있어 좌우를 가리거나 정치적 안위를 걱정하지 않고, 시민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반드시 해내겠다”며 “저 송아영이 세종에 조용한 혁명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