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 행복옥천을 위한 하절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다음달 2일부터 8월말까지 4개면(안남, 안내, 청성, 청산) 12개리와 옥천읍 3개리(양수1, 2리, 삼양3리)에서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3명을 운용, 색치유와 치매인지강화프로그램. 폼클레이, 치매예방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하절기를 이용해 편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바쁜 생활 속에서 참여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해 농사일을 하기 어려운 낮 시간 대(오후 12시~3시)에 운영함으로써 좀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전년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치매예방을 위한 공예작품 만들기와 인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탄탄하게 구성, 타 프로그램과 겹치지 않도록 소외된 지역을 위주로 선정해 좀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 지난해 하절기 치매예방교실 모습

또한, 치매예방교실 참여자에게는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의 경우 치매정밀검사 의뢰, 노인우울지수가 높은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 우울감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개선사항은 향후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하반기에 옥천읍 6개리에서 추가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