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회는 2일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새롭게 구성된 제8대 옥천군의회의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쳤다.

전반기 동안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은 의장에는 김외식 의원, 부의장에는 추복성 의원, 행정운영위원장에는 이용수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에는 이의순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김외식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군민의 신뢰를 얻고,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옥천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구성을 마친 의회는 이날 오후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과 의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충혼공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헌화 및 참배를 시작으로 제8대 의회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벅찬 기대와 염원속에 옥천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갈 제8대 옥천군의회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옥천군이 하나 되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3일 관내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어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