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수) 오전10시 배재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학생들과의『터 놓고 얘기한마당』은 단순한 일방식 강의가 아니었다.

“자수성가한 사장님은 창업아이디어를 어떻게 얻으셨나요?”

“저는 ‘자수성가’란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수성가’란 나만의 용어가 있죠. 창업아이디어는 혼자 머리 싸매고 고민하기 보다는 많은 사람을 만나 소통하는 과정에 길이 있습니다.”

㈜JBL 이준배 사장은 꿈과 기회, 경영에 대한 고정관념, 성공기준, 함께 사는 경쟁, 기업이 원하는 인재, 과도한 스펙과 일자리 미스매칭, 본인의 회사경영 방식 등에 대하여 학생들과 함께 속 시원하게 대화의 장을 펼쳐 냈다.

『터놓고 얘기한마당』은 기업의 대표와 학생들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전공감대를 넓혀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 이하 대전,충남 중기청)이 마련하는 자리로 기업대표는 회사경영방식, 회사홍보, 회사 내 동아리 및 문화활동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은 궁금한 점이나 자기들 생각을 터놓고 얘기하는 자리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대전․충남 중기청은 1단계로 소통과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2단계로 학생들의 참여기업 현장방문을 통하여 중소기업 현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향상시키며 3단계로 자연스럽게 인력 채용으로 연계 되도록 동행면접을 주선 할 계획이다.

대전·충남 중기청은 “우리지역 중소기업도 행복한 일터, 취업하고 싶은 일자리로 부족함이 없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자리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충남 중기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지역내 우수기업 CEO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CEO와 학교는 대전·충남중기청 기업환경개선과 (042-865-613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