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구,김대영)가 지난 4일 면내 장애인 가구를 찾아 구석구석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안남면 지역특화사업으로 뚝딱!싹싹! 청소하는날을 운영키로 하고 면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위생상태가 열악한 가구 청소에 나섰다.

폭염 속에도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방과 거실 등 도배와 장판을 시공하고 주방과 냉장고 등의 찌든 때 제거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 지난4일 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봉사활동 모습

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대영 위원장은 “면내 고령화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져 청소라도 한번 해드리는 게 좋겠다 싶어 시작하게 됐다”며 “청소만으로는 부족했는데 도배와 장판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대표 김종효)와 옥천군자원봉사센터(대표 금정숙)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남면 김병구 면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복지의 파수꾼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돕는 일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