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는 과거 전기공, 배관공, 공사현장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술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이 있다.

이름 하여 “실버 마이더스의 손”, 이 분들의 손을 거치면 고장이 난 물건도 잘 작동되고, 오래된 집도 새집처럼 변화한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은 도배부터 장판, 형광등 교체, 수도꼭지 수리, 변기 수리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홀로 살고 있는 노인, 저소득 가정 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고 있다.

교체 후 가정에 다시 방문하여 꼼꼼하게 점검하고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하여 대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도배를 하고있는 실버 마이다스 활동팀

수혜자 윤○○ 어르신(옥천읍, 82세)께서는 “이렇게 집에 와서 도배도 하주고 싱크대도 수리해줘서 참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