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와 중국조선족촬영동회가 주최한 제3회 한,중 교류 사진 전시회가 성황리 종료됐다.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전시회에서 46점의 옥천지부와 조선족촬영동호회 회원의 작품이 전시되어 사진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사말에서 조선족촬영동호회 박화림 회장은 “2010년부터 옥천에서 진행되었던 향수사진 전국공모전에 촬영동호회 회원들이 출품을 계기로 옥천지부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또한 “이러한 전시회를 통한 지속적인 사진교류가 옥천과 연변의 문화 발전과 민간 교류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족촬영동호회 박화림회장 인사말 모습

한편 조선족촬영동호회는 980명(9.7일 현재)의 회원들이 중국을 비롯 한국, 일본, 미국, 과테말라 등 전 세계에 살며 사진을 좋아하는 애호가들로 매년 옥천 향수사진 전국공모전에 출품, 금상을 비롯해 동상 등 입상을 하며 2016년에는 그동안의 향수공모전 입상 작품을 전시해 연변지용제를 홍보하는데 일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