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에 관내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문화 향유와 건전한 수련 활동을 도울 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이 최근 들어섰다.

현 청소년수련관 뒤 2천902㎡부지에 건축연면적 995.23㎡의 3층 건물로,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약 1년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별관 내부에는 문화공연과 강연 등 행사를 할 수 있는 150석 규모의 강당이 갖춰져있다.

▲ 지난 20일 열린 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 준공식 모습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취미활동을 돕기 위해 제과·제빵 실습 등을 위한 요리교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 2곳도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와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자치활동기구 활동을 위한 동아리실 2곳과 상담실 등도 갖춰, 내년부터는 청소년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김재종 군수, 김외식 군의회의장, 이혜진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과 함께 관내 청소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관 준공식을 가졌다.

공식 행사 외에 관내 청소년수련시설의 올해 수련활동을 중심으로 엮은 동영상 상영과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들의 댄스공연, 마술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갚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