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3일 단국대학교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충남권역 외상센터로 공식지정 한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12년 권역외상센터 설치 기관으로 선정 후 시설·장비·인력 확보 완료해, 외상전담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전용수술실을 갖춰 언제든 즉시 수술 가능해 교통사고 등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 내 적정치료가 가능하며, 지난 2월 개소한 전남권역 목포한국병원, 7월 개소한 인천권역 가천대학교길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충남권역 외상센터로 공식 개소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단국대병원이 충남권역 외상센터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외상전담팀 운영 등 이행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우리지역의 권역외상센터가 어디인지 알아두어, 교통사고 로 크게 다쳤을 때는 가까운 응급실이 아니라 응급수술이 가능한 권역외상센터로 바로가야 골든타임(중증외상 1시간)을 지킬수 있다”며, 지역별 권역외상센터 선정병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외상전문 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하여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