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이하여 15일 오전 10시부터 옥천읍 시내일원에서 올바른 혈압관리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하여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내용으로는“100세 건강시작은 혈압관리부터”라는 주제로 ▲ 자기혈관 숫자알기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 ▲ 여름철 폭염대비 행동요령 ▲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운동, 영양, 절주 등) ▲ 정신건강수칙 및 우울증 예방관리 ▲ 국가암 조기검진 등의 내용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2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심뇌혈관질환이 암을 제외한 주요사망원인이 1위이고,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을 갖고 있어, 이에 따른 고혈압 관리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을 줄이는데 필수적인 요인이다.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의하여 약을 잘 챙겨 먹고, 정기적으로 혈압측정하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기, 주3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비만일 경우에는 체중감량을 통해 혈압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고지혈증질환의 환자조기발견을 위하여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하는 제28회 지용제 행사와 연계하여 ‘자기혈관 숫자알기’(혈압·혈당측정 및 건강상담) 홍보, 심장마비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방법 교육 및 시연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세계 고혈압의 날‘ 맞이하여 ’100세 건강시작은 올바른 혈압관리‘라는 주제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통하여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