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특성화고 학생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한 해외취업 확대를 위해 해외취업 진출 학생 43명을 선발해 호주에 파견한다.

올해‘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 취업을 위해 ▲ 요리, 용접, 자동차 정비, 공통 등 4개 분야에서 ▲ 요리, 자동차 정비, 건축, 토탈 뷰티, 공통 등 5개 분야로 확대해 시비 2억원, 시 교육청 3억원, 국비 2억원을 투입한다.

대전시는 지필평가와 면접을 통해 현재 파견대상 학생 51명을  선발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어학교육 등을 실시한 후 7월중 최종 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문기관에서 집중 어학 심화교육을 거쳐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언어 1개월, 직무 1개월, 현장실습 1개월) 호주에 파견하여,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시킨 후 호주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도 병행할 계획이다.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뿐 만 아니라, 호텔 등 서비스 사업이 발달된 도시인 골드코스트시까지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이 현장학습 완료 후 원활한 해외취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사업은 지난해 4개 분야에 37명을     파견하여 현재 호주 브리즈번시에 16명이 취업되었거나 취업콜을 받은 상태로 해가 거듭 될수록 취업률이 높아지고 있어 많은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