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 이찬호)는 겨울철 추위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이달 말까지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시 홍보에 중점을 두고, 동파예방 홍보 안내문도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취약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공가, 장기미사용, 노인, 장애인 가구에 대해 동파방지팩을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동파복구 및 비상급수 대책반(공무원 23명. 7개반)을 편성해 유기적인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동파로 인한 누수확인 등 상수관로를 수시로 순찰하고 동파취약지역에 책임공무원제를 실시해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계량기 동파의 주요원인은 보온조치 미비와 동파에 취약한 습식 계량기 사용으로 보고 사업소는 지속적인 동파방지용 계량기 교체(2015년 1천92개 교체계획)를 실시하고 주민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찬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올 겨울은 기온의 폭이 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도시설 동파예방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주부검침원 등을 통해 장기간 계량기 미사용 가구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량기 동파시 사업소에서 운영 중인‘24시간 행복나눔 콜센터(730-4837)’에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