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7개조의 근무반을 편성해 날씨별 산불 예방 활동 전파, 각 읍면 상황실 이상유무 확인, 산불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 조치 등, 주말․휴일 없이 산불 위기 경보 단계별 적절한 임무를 수행한다.

▲ 옥천군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5월 동이면 산불 모습.

다음달 1일부터 약 50일 동안은 60여 명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와 각 읍면별 7~8명의 산불감시원을 운영한다.

산불예방전문진화대는 평소 산불예방 홍보와 예찰활동, 산불발생 시 신속한 현장 투입으로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게 된다.

또한, 각 읍면 산불감시원은 정해진 감시초소에서 연기 등 산불징조를 발견, 순찰원에게 신속히 전달해 산불 발생을 막는 임무 등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건조일수가 늘어 산불발생 위험도가 매년 늘고 있다” 며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행위를 절대 금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