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한부모 가족의 생활실태 및 욕구 파악에 나섰다.

동이면은 동이, 이원, 군서, 군북 등 4개 면의 맞춤형 복지를 관할하는 중심 면으로 권역 내 한부모 가족 35가구에 대해 8일까지 일제조사를 한다.

11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은 일일이 가구 방문을 통해 가구별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단전․단수 현황 및 공과금․의료비 체납 여부를 확인해 긴급지원 또는 민간기관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며, 조사를 통해 복합적인 지원을 요하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 옥천군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한부모 가족 35가구에 대해 8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사진-동이면_맞춤형복지팀 회의모습)

한편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은 권역 내 56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으로 중점관리하고 있으며, 11월에는 6가구에 대해 난방유를 지원했고, 12월부터는 옥천읍 소재 매일도시락(대표 신대식)과 협력해 사례관리대상 1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옥 동이면장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또한 그들 상황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